이번 한 주는 오래된 재난참사의 문제해결을 위한 연대 및 조력활동이 숨가쁘게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걸음은 대구에도 이어졌습니다.
센터는 2월 12일 대구시청 앞에서 2.18대구지하철화재참사 23주기를 맞아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 2.18안전문화재단 등 19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추모사업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화재참사는 192명의 생명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회적 재난이었습니다. 그러나 참사 발생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희생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애도와 추모, 기억할 권리는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3일 대구시의회는, ‘대구광역시 시민안전테마파크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를 유보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를 계기로 지난 2005년 국·시비 200억원과 국민성금 50억원을 들여 만든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2·18기념공원’이라는 명칭을 함께 쓰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주변 상인들의 반대와 참사를 왜 기념하냐는 이유로 심사를 유보했습니다. 이에따라 공원에 제 이름을 찾아주고 싶다는 유족과 시민사회의 염원은 또다시 좌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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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언론보도 | 기자회견 중 발언중인 유해정 센터장 |
30년이 지난 삼풍백화점 붕괴참사의 경우, 미수습자 및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표지석 만들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26년이 지난 인현동화재참사의 경우, 알바를 하러 갔었다는 이유만으로 종업원으로 분류되어 가해자로 낙인찍혔던 17살 피해자의 명예회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23년이 지난 대구지하철화재참사는 참사의 유산을 잇고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성된 공원에 '2.18기념공원'이라고 병기하는 것조차 거부당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공원에 희생자들에 대한 수목장 조성 등을 20년 넘게 요구 중이지만 대구시가 불가 입장만 표하고 있어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참담한 현실이며, 192명의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센터는 지난해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표지석 건립 운동, 인현동 화재참사 고 이지혜학생 명예회복 운동에 앞장섰던 것처럼 올해는 대구지하철 참사 문제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를 바랍니다.
이번 한 주는 오래된 재난참사의 문제해결을 위한 연대 및 조력활동이 숨가쁘게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걸음은 대구에도 이어졌습니다.
센터는 2월 12일 대구시청 앞에서 2.18대구지하철화재참사 23주기를 맞아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 2.18안전문화재단 등 19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추모사업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화재참사는 192명의 생명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회적 재난이었습니다. 그러나 참사 발생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희생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애도와 추모, 기억할 권리는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3일 대구시의회는, ‘대구광역시 시민안전테마파크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를 유보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를 계기로 지난 2005년 국·시비 200억원과 국민성금 50억원을 들여 만든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2·18기념공원’이라는 명칭을 함께 쓰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주변 상인들의 반대와 참사를 왜 기념하냐는 이유로 심사를 유보했습니다. 이에따라 공원에 제 이름을 찾아주고 싶다는 유족과 시민사회의 염원은 또다시 좌절되었습니다.
30년이 지난 삼풍백화점 붕괴참사의 경우, 미수습자 및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표지석 만들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26년이 지난 인현동화재참사의 경우, 알바를 하러 갔었다는 이유만으로 종업원으로 분류되어 가해자로 낙인찍혔던 17살 피해자의 명예회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23년이 지난 대구지하철화재참사는 참사의 유산을 잇고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성된 공원에 '2.18기념공원'이라고 병기하는 것조차 거부당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공원에 희생자들에 대한 수목장 조성 등을 20년 넘게 요구 중이지만 대구시가 불가 입장만 표하고 있어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참담한 현실이며, 192명의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센터는 지난해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표지석 건립 운동, 인현동 화재참사 고 이지혜학생 명예회복 운동에 앞장섰던 것처럼 올해는 대구지하철 참사 문제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를 바랍니다.